공처가 삼대

1. 본문

공처가는 아내를 두려워하는 남편을 일컫는 말입니다. 공처가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:
공처가의 유형 (중국 청나라 소설 <팔동천> 기준):

• 세파(勢怕): 자신의 능력이나 지위가 아내보다 낮아 두려워하는 유형입니다. 아내의 가문, 재산, 성격 등을 두려워합니다.
• 이파(理怕): 아내의 재주가 뛰어나 남편이 아내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유형입니다. 아내의 현명함, 재주, 고충을 이해하고 존경합니다.
• 정파(情怕):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아내에게 기를 펴지 못하는 유형입니다. 아내의 아름다움, 어린 나이, 애교 등에 져주는 경우로, 애처가와 비슷합니다.

• 소크라테스 (아내: 크산티페)
• 중국: 사마의 (아내: 장춘화)
• 동로마 제국: 유스티니아누스 1세 (아내: 테오도라)

• 공처가 삼대 (1967): 유현목 감독의 코미디 영화로, 할아버지, 아버지, 손자 3대가 모두 공처가인 집안의 이야기를 다룹니다.

• 공처가는 애처가와 비슷한 의미로 보일 수 있지만, 애처가는 긍정적인 뉘앙스, 공처가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• 일부 학자들은 '공처가 철학'을 주장하기도 합니다. (예: 청나라 이종오의 <후흑학>)